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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글

by chanmul 2020. 3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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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 찬물입니다!
이번엔 노래가 아닌 책 추천드리려고 왔어요.
제가 책 읽는 것도 좋아하거든요.
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책들을 공유하면 어떨까 해서
책도 조금씩 추천하는 글을 써보려고 해요.
원래 책을 읽는 것을 싫어하진 않았지만
찾아서 보고 그러진 않았는데
언젠가 서점에 한 번 갔을 때 그냥 표지랑 제목만 보고
그냥 이 책을 골라서 구매를 했어요.
그리고 집에 와서 읽었는데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고
위로받는 느낌이 들더라고요.
그때부터 에세이를 좋아하게 되고
구매를 해서 읽기 시작했던 거 같아요.

에세이가 다 그렇진 않지만
이 책은 짧게 짧게 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
다른 주제로 넘어가거든요.
다른 책들은 내용들이 연결되어 있으니까 읽다가
다른 일을 하고 오면 앞 내용이 생각이 안 나는
경우도 조금씩 있었는데
이 책은 그렇지 않아서 틈틈이 읽기 좋았어요.

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글귀는

'변화가 두려워졌다는 것은
잃을 것이 많아졌다는 것이기도 하다'

였어요

이 글을 읽자마자 제일 먼저 생각이 든 건 아빠였어요.
아빠도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실 거고
지금 일을 그만두고 싶으신 마음도 있으실 텐데도
계속 그 일을 하시는 건
지켜야 할 가족들이 있어서이니까요.
이 글귀를 읽고 너무 와닿아서 이 책이 더 좋아졌었어요.

연글 책 표지

이렇게 생긴 책이니까 어쩌다가 서점에 가셨을 때
한 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.
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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