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찬물입니다.
오늘은 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
남자 발라드들을 가져왔습니다.
저도 노래 부르는 것을
굉장히 좋아해서
유명한 노래들은 거의 다
한 번씩 불러본 거 같은데요
무슨 노래가 부르기 좀 괜찮은지
고민이 많으실 텐데
제가 불러본 노래들 중에
그나마 부를만한 노래들
추천드릴 테니까
연습 한번 해보세요!
첫 번째 노래는 박원씨의
'노력'이라는 노래입니다.
이 노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
그렇게 높은음이 없어서
부담 없이 부르기도 해요
처음 보는 사람들이
많은 자리나
실수하지 않고 무난한 노래를
하고 싶을 때 부르면 좋을 거 같아요
가사
널 만날 수 있는 날
친굴 만났고
끊이지 않던 대화가
이젠 끊기고
널 바라보다가
다른 사람을 겹쳐봤어
누군가 내 안에
들어온 것도 아닌데
사랑한단 말은
점점 미안하고
억지로 한 것뿐인데
넌 좋아하고
너에게만 나는
아주 바쁜 사람
내 연락을 기다리다가
또 잠들겠지
나도 노력해 봤어
우리의 이 사랑을
안 되는 꿈을 붙잡고
애쓰는 사람처럼
사랑을 노력한다는 게
말이 되니
서로가 다른 건
특별하다고
같은 건 운명이라
했던 것들이 지겨워져
넌 오늘보다 내일
날 더 사랑한대
난 내일보다 오늘 더
사랑할 텐데
나도 노력해 봤어
우리의 이 사랑을
아픈 몸을 이끌고
할 일을 끝낼 그때처럼
사랑을 노력한다는 게
말이 되니
말이 되니
사랑을 노력한다는 게
노력으로 안 되는 게
있다는 게
사랑을 노력한다는 게
말이 되니
너는 아직 아무것도
모르고만 있는데
어떻게 말해야 할지
나도 모르겠어
그렇게 널 만나러 가
두 번째 노래는 정준일씨의
'안아줘'라는 노래입니다.
이 노래도 특별하게
높은음이 있거나
화려한 기교가 없어서
부르기 괜찮은 노래입니다.
소향님이 복면가왕에서
부르신 것도 굉장히 좋은데
원곡도 담담하고 담백하게
듣기 좋은 노래입니다.
가사
서러운 맘을 못 이겨
잠 못 들던 어둔 밤을 또 견디고
내 절망관 상관없이
무심하게도 아침은 날 깨우네
상처는 생각보다 쓰리고
아픔은 생각보다 깊어가
널 원망하던 수많은 밤이
내겐 지옥 같아
내 곁에 있어줘 내게 머물러줘
네 손을 잡은 날 놓치지 말아 줘
이렇게 니가 한걸음 멀어지면
내가 한걸음 더 가면 되잖아
하루에도 수천번씩
니 모습을 되뇌이고 생각했어
내게 했던 모진 말들
그 싸늘한 눈빛 차가운 표정들
넌 참 예쁜 사람이었잖아
넌 참 예쁜 사람이었잖아
제발 내게 이러지 말아 줘
넌 날 잘 알잖아
내 곁에 있어줘 내게 머물러줘
네 손을 잡은 날 놓치지 말아 줘
이렇게 니가 한걸음 멀어지면
내가 한걸음 더 가면 되잖아
내겐 내가 없어 난 자신이 없어
니가 없는 하루 견딜 수가 없어
이젠 뭘 어떻게 해야 할지
모르겠어 니가 없는 난
그냥 날 안아줘 나를 좀 안아줘
아무 말 말고서 내게 달려와줘
외롭고 불안하기만 한 맘으로
이렇게 널 기다리고 있잖아
난 너를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
긴 침묵 속에서 소리 내 외칠게
어리석고 나약하기만 한 내 마음을
세 번째 노래는 장범준씨의
'노래방에서'라는 노래입니다.
완전 발라드보다는
조금 리듬감이 있는 노래로
가사가 귀여워서
기분이 좋아지는 노래입니다.
가사
나는 사랑이 어떻게
이뤄지는지 연구했지
여러 가지 상황의 수를
계산해 봤지
그땐 내가 좀 못 생겨서 흑흑
니가 좋아하는 노랠
알아내는 것은 필수
가성이 많이 들어가서
마이크 조절이
굉장히 조심스러웠었지
그렇게 노래방으로 가서
그녀가 좋아하는 노랠 해
무심한 척 준비 안 한 척
노랠 불렀네 어어
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 뒤
그녀의 반응을 상상하고
좀 더 잘 불러볼걸
노랠 흥얼거렸네
사랑 때문에 노랠 연습하는 건
자연의 이치
날으는 새들도 모두
사랑노래 부르는 게
뭔가 가능성만 열어준다면
근데 그년 남자친구가 있었지
그것은 내 실수
그 후로 혼자 노래방에서
복잡한 맘을 달랬네
몇 달을 혼자 노래방에 갔는지
그렇게 노래방이 취미가 되고
그녀가 좋아하는 노랠 해
괜찮은 척 안 슬픈 척
노랠 불렀네 어어
그렇게 내가 노랠 부른 뒤
우연히 집에 가려 하는데
갑자기 그녀가 노래방에 가자 하네
그렇게 나는 그녀를 따라 걸어보지만
괜찮은 척 사실 난 너무 많이 떨려요
그녀 아무렇지 않아도
나는 아무렇지 않지 않아요
근데 그녀는 나를 바라보고는
자기도 지금 아무렇지 않지 않대요
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네
그렇게 노래방을 나오고
그녀를 집에 데려다준 뒤
무슨 일인가 괜찮은 건가
멍해버렸네 어어
핸드폰도 없는 늦은 새벽
집에서 계속 잠은 안 오고
그녀가 좋아하던 노랠 흥얼거렸네
그녀가 좋아하던 노랠 흥얼거렸네
네 번째 노래는 폴킴씨의
'모든 날, 모든 순간'입니다.
이 노래도 역시 무난하고
잔잔한 노래라서
큰 무리 없이 부를 수 있는 노래입니다!
가사
네가 없이 웃을 수 있을까
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
힘든 시간 날 지켜준 사람
이제는 내가 그댈 지킬 테니
너의 품은 항상 따뜻했어
고단했던 나의 하루에
유일한 휴식처
나는 너 하나로 충분해
긴 말 안 해도 눈빛으로 다 아니깐
한 송이의 꽃이 피고 지는
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
햇살처럼 빛나고 있었지
나를 보는 네 눈빛은
꿈이라고 해도 좋은 만큼
그 모든 순간은 눈부셨다
불안했던 나의 고된 삶에
한줄기 빛처럼 다가와
날 웃게 해 준 너
나는 너 하나로 충분해
긴 말 안 해도 눈빛으로 다 아니깐
한 송이의 꽃이 피고 지는
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
알 수 없는 미래지만
네 품속에 있는 지금 순간순간이
영원했으면 해
갈게 바람이 좋은 날에
햇살 눈부신 어떤 날에 너에게로
처음 내게 왔던 그날처럼
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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