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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/노래 추천

[노래 추천] 나만 알고 싶은 크르르 노래 모음

by chanmul 2023. 2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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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찬물입니다 ^^

벌써 2월이 다 지나가고

다음 주면 3월이네요 ㅎㅎ

 

역시나 부지런하게 포스팅을 하자는

제 다짐을 지키지 못했네요

핑계를 조금 대보자면

제 취향에도 맞아야 하고

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릴만큼

 좋은 노래들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~

라고 하면 좀 그런가요? ㅎㅎㅎ

 

오늘은 팝밴드 형식의 음악을 지향하고 있는

크르르라는 그룹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

좋은 노래들이 많으니까

제가 오늘 추천해 드리는 곡들 이외에

다른 노래들도 들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!


첫 번째 노래는

'나의 안부' 라는 노래입니다.

 

조용한 새벽에 들었을 때

너무 위로가 많이 되었던 노래이고

가사를 어떻게 이렇게 쓰지?

하고 느꼈던 부분도 많았던 노래입니다.

 

설명하기가 좀 벅차네요...

앞으로 책을 많이 읽어야겠습니다.

 

 

https://youtu.be/nlgFmlPi5lA


가사

 

 

꽤 오랜 시간이 흘렀죠

별일 없이 지나왔어

난 잘 지내요

뭐 다 괜찮고

 

가끔은 새 책을 펼치고

멀리 여행도 떠나봐요

응 그래요

조금은 바쁜 것 같고

그런데 난 또 왜 이렇게

 

긴 하루가 지나가죠

수많은 밤을 함께했던 꿈

제멋대로 다 어질러진 맘

 

수천 가지의 말보다

가만히 나를 안아주던 품

 

그리워지는 건

이 밤 탓인 것만 같아

 

한 번은 너에게 하려 했던 말

담아 두기로 했죠

난 겁이 많아요

미움받기 싫어 미움을 샀죠

 

난 그래 여전히 서툴고

나만 아는 바본가 봐요

응 그래요

변한 게 없는 것 같고

어쩔 수 없는 난 이렇게

 

다시 하루가 지나가죠

수많은 밤을 함께했던 꿈

제멋대로 다 어질러진 맘

 

수천 가지의 말보다

가만히 나를 안아주던 품

 

홀로 지새는 밤들은

시간을 따라 흩어져

아무도 몰래 사라지는 꿈

또 길을 잃은 내 손을 잡아줘

 

수천 가지의 말보다

가만히 나를 안아주던 품

 

왜 오늘따라 더

선명한 건지 몰라


두 번째 노래는

'흰'이라는 노래입니다.

 

이 앨범의 소개를 천천히 읽고

많은 생각들이 들었고

노래를 듣고 나선

그 생각들이 하나씩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어요

 

 

https://youtu.be/hjIQ1TpLlj0


가사

 

 

소리 없이 내려오는 눈 속에

가만히 내 마음 하얗게 또 물들어

너를 두고 돌아오던 날처럼

 

가지런히 남겨진 기억들은

여전해 하나도 변하지 않아

지워 보려 해도 선명해지는 건

너를 앓는 것 같아

한겨울의 바람 내 몸을 감싸네

 

움츠렸던 내 맘과

이곳에 남아 너를 그리는 밤

찬 바람에 얼어붙어 버릴 나인데

그치지 않는 눈 위에

너의 이름을 쓴다

이 열을 덮는다

 

아무도 없는 거리에

덩그러니 서 있다

돌아선 내 발자국만 남겨질 텐데

모질게 널 밀어냈던 차가운 말들에

너는 얼마나 나를 미워했을까

 

무거운 밤과 길 잃은 그림자

너를 닮은 눈이 내린다

 

움츠렸던 내 맘과

이곳에 남아 너를 그리는 밤

찬 바람에 얼어붙어 버릴 나인데

그치지 않는 눈 위에

너의 이름을 쓴다

 

함께했던 그날과

내 가슴에 가득히 쌓인 너에게

 

돌아갈 수 없는 시간 속에 남아

다시 한번 너를 부른다

이 열을 덮는다

 

한낮의 햇살에 눈 녹듯

너는 사라져 간다


세 번째 노래는 '해일'입니다.

이 노래를 듣고 크르르라는 가수를 알게 되었는데요

정말 고마운 노래네요 ㅎㅎ

 

 

https://youtu.be/Uo1ZpkX-YIc


가사

 

 

저 멀리 네가 몰려온다

잔잔한 마음에

커다란 파문이 일 듯 내게 온다

 

어쩔 수가 없게

많은 시간이 지난 만큼

더 강해질 거라 생각했는데

 

결국 너에게 휩쓸려

제 자리를 잃고 이리저리

너에게로 떠밀려간다

그만

 

이제야 너 없는 시간들에

아무렇지 않은 것 같은데

잊은 듯 무심히 흐르던 그날

그대란 파도가 밀려온다

 

저 멀리 네가 몰려온다

평범한 날을 망치듯

어제의 일처럼 내게 온다

 

견딜 수가 없게

가라앉아 있던 기억들은

작은 떨림에도 일어나서

한참을 나를 삼키고

마음을 잃고 이리저리

너에게 떠밀려간다

 

이제야 너 없는 시간들에

아무렇지 않은 것 같은데

난 혼자 남는 법을

잊은 것처럼 또 너를 찾아

 

함께했던 많은 약속들에

그만 잊혀질 것도 없은데

잊은 듯 무심히 흐르던 그날

바로 그날

 

몸을 일으켜 설만큼

단단해졌다 믿었던 마음에

저 멀리 그대가 온다

내게 부서진다

무너져가는 나의 그대여

 

사실은 너 없는 시간들에

난 혼자 남는 법을

잊은 것처럼 널 보고 싶다

 

난 너 없이 많은 시간들을

맘을 둘 곳 하나도 없는데

잊은 듯 무심히 흐르던 그날

그대란 파도가 밀려온다


마지막 노래는 

앞 노래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

'댕댕'이라는 노래입니다

 

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

강아지와 관련된 귀여운 노래입니다

가사도 너무 귀여워요

댕댕!

 

 

https://youtu.be/f2PzqAPRfkY


가사

 

 

한참을 나만 바라봐

지겹지도 않나 봐

내게 무슨 해 줄 말이 있는가 봐요

 

괜히 모른척하다가

혼잣말처럼 물어봐

잠깐 나가 볼까 아님 멀리 걸어볼까

 

때마침 날이 너무 좋잖아

발을 맞춰 one two three

다시 one more step

 

여기저기 흩어져 like 보물찾기

가끔씩은 날 두고 앞서가는 너

리듬에 맞춰서

 

우린 마치 1+1 특별 package

내 곁에만 붙어있는 껌딱지

말보다는 눈빛에 담긴 너의 맘

돌아 손 브이 모르는 게 없지

 

등 돌리고 기대앉는 건

정말로 좋아하는 거라네요

 

아침에 일어날 땐 꼭

날 바라보며 기지개를 켜요

 

좌우로 흔들리는 꼬리는

숨기질 못하네

 

갸우뚱 그 표정은 심장에 위험해

어느새 네 매력에

헤어나지 못하게 돼요

 

한참 뒹굴 거리다 너와 눈이 맞으면

발을 맞춰 one two three

다시 one more step

 

여기저기 흩어져 like 보물찾기

가끔씩은 날 두고 앞서가는 너

리듬에 맞춰서

 

우린 마치 1+1 특별 package

내 곁에만 붙어있는 껌딱지

말보다는 눈빛에 담긴 너의 맘

돌아 손 브이 모르는 게 없지

 

파란 하늘과 흰 구름 아래

원을 그려 하루 종일 술래

숨이 가쁠 땐 잠깐 앉아 쉴래

아직 멀었어 지금부터 다시 시작

 

파란 하늘과 흰 구름 아래

하루 종일 너만 쳐다볼래

귀여워 매일 새롭고 짜릿해 너만 보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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