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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/노래 추천

[노래추천] 이별한 나를 위로해줄 노래 모음

by chanmul 2022. 1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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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찬물입니다.
오늘은 이별 후 힘든 마음을
달래줄 노래들을 가져왔는데요
그냥 들어도 좋으니까 한번 들어보시고 이별하신 분들은 듣고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.

여러분들은 슬픔을 어떻게 이겨내시나요?
저는 조용한 방 안에서 잔잔한 노래들을 들으면서
이겨내는 편이에요.
차라리 참는 거보다 슬퍼버리고 나면
금방 나아지는 거 같더라고요.


첫번째 노래는 레터플로우의
이별 준비라는 노래입니다.
우연히 알게 된 노래인데요
내 이야기를 써놓은 듯한 가사와
슬픔을 삼키며 부르는 레터플로우의 목소리가
제 마음을 더 울린 거 같아요.


https://youtu.be/50-4tm8KsTg



가사

첫 번째 날은 눈물만 흘렸어
지난 시간들이 너무나 따뜻해서
왜 이렇게 됐을까 가슴이 먹먹하고
누가 심장을 꼭 쥔 것 같아서

두 번째 날은 웃고만 싶었어
지난 시간들이 넌 많이 아팠으니까
매일 웃게 해주면 조금은 편해질까
너의 상처들이 너무 미안해서

견딜 수 없이 아파
나를 사랑했던 네 맘이
너의 아픔이란 게

어떻게 해야
다시 돌릴 수 있을까
우리 처음 손 잡았었던
그때 그날의 그 마음처럼

세 번째 날은 웃을 수 없었어
이제 우리들의 시간이 끝난 거 같아서
영원할 줄 알았는데 지키지 못해서
참 미안해 우리 헤어지자

견딜 수 없이 아파
나를 사랑했던 네 맘이
너의 아픔이란 게

어떻게 해야
다시 돌릴 수 있을까
우리 처음 손잡았었던
그때 그날의 그 마음처럼

저 멀리 멀어져 가는
너의 모습 뒤로
이미 멈춰진 추억이 날
비웃는 것 같아

정말 행복해야 해
함께 했던 많은 날들이
너는 아팠으니까

다시 한번만
돌아갈 수는 없을까
우리 처음 어색했었던
그때 그날의 첫 만남처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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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번째 곡은 양다일의 이 밤이라는 노래입니다.
양다일이라는 가수를 좋아하는데
그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예요.

첫 번째 곡에 비해서 많은 분들이 아실만한 노래지만
그래도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 추천을 하고 싶었어요.

이젠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사람과
나누었던 대화들을 회상하며...

https://youtu.be/Hy1dn2aK650


가사

그냥 걸었어 혹시나 해서
받을 줄 몰랐어
어떤 말부터 해야 할지
미처 생각 못 했어

너의 목소리 너의 말투도
변한 게 없어서
마치 우리가 함께인 듯
미소 짓게 되는 거야

아무렇지 않은 너의 말들이
왜 이리 설레는지
그저 날 위로하듯
감싸 안는 걸

더는 의미 없는 우리 추억이
쉽게 나누던 지난 말들이
떠오르는 지금
그거면 된 거야

그냥 걸었어 어떤 대답도
바라지 않았어
가끔 네 생각은 했지만
매번 다른 감정들에

너의 하루는 어땠는지
그게 궁금해서
내가 없는 너의 하루를
듣고 싶어서

너는 아무렇지 않은 말들이
왜 이리 설레는지
그저 날 위로하듯
감싸 안는 걸

더는 의미없는 우리 추억이
쉽게 나누던 지난 말들이
떠오르는 지금
그거면 된 거야

날 너무 잘 아는지
익숙하고 편해선지
너와 나누었던
우리 얘기가 좋아서

아무렇지 않은 너의 하루가
왜 이렇게 듣고 싶어
그 모든 말이
날 위로하는 걸

끝이 다가오는 이 순간에도
아쉬움 속에 어떤 인사도 못 해
널 그리는 이 밤


세 번째 곡은 양다일의 미안해라는 노래입니다.
마지막 곡을 뭘로 할지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요
이 노래를 빼놓을 수 없어서 골랐습니다.

추천 안 하고 넘기기에 아까운 노래들이 많아서
다른 주제로 다시 추천드려야겠네요 ㅎㅎ

이 노래 영상의 댓글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
'마지막 한 마디를 위한 3분의 거짓말'이라는
댓글인데요.
이 댓글로 모든 게 설명되는 거 같아요.

https://youtu.be/1icPJAhI2TA


가사

습관처럼 떠오르던
눈에 아른거리던 네 모습이
더는 그려지지 않아

거짓뿐이었던 너의 말과
너도 모르는 너의 모습들을
더는 원치 않아

단 한 번뿐인 이별에도 말하지 못한
너의 진심을 이젠 다 알 것 같은데

미안해 더는 널 바라보지 않아
미안해 더는 나 후회하지 않아
다시 널 마주할 그 순간에도
널 사랑하지 않아 말할 수 있어

수화기 너머 들리는
지친 날 위로하던 네 목소리
더는 그려지지 않아

함께 쌓았던 추억과
그 많던 말들이 아쉬워서
전하지 못한 말들이

미안해 더는 널 바라보지 않아
미안해 더는 나 후회하지 않아
다시 널 마주할 그 순간에도
널 사랑하지 않아 말할 수 있어

어색하게 만난 우리 시작도
처음 고백했던 그 순간들도
다 어제 같은 일인데

누굴 만나 사랑한다는 게
너를 만나 내가 변해간단 게
이젠 없어

미안해 더는 널 사랑하지 않아
미안해 더는 나 후회하지 않아
힘든 시간들에 지쳐갈 때도
이렇게 해야만 내가 편할 것 같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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